무뇌파이 저번 달에 여기서 방문해 식사하고 리뷰 남깁니다. 가서 10$ 스테이크(12900원),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9900원), 관자 먹물 리조또(9900원), 그 외의 음료들 합쳐서 총 3만 원 이상 주문했습니다. 일단 매장은 매우 예쁘고 감성 있는데요, 매장 인테리어가 미국 남부 전통 음식집 풍경으로 이쁜데다 청결합니다. 허나 서비스는 아쉬운 편인데요. 주문을 했는데 스테이크는 시간 늦지 않게 나오는 한편 파스타 음식은 굉장히 늦게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신경 써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음식의 평을 내리자면 스테이크는 콘치즈, 구운 가지와 양파 등의 구운 채소들과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나오면서, 스테이크 3장이 잘 구워져 나옵니다. 맛은 잘 구워서 굉장히 맛있어요. 특히 별로 안 좋아하는 채소도 이거는 정말 맛있었어요. 요새 고기 값이 비싼데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파스타 음식은 맛있기는 한데 예상이 가는 맛이에요.. 토마토 스파게티는 집에서 자주 해먹는 입장으로서 너무 예상이 거의 맞았고, 그나마 특별한 관자 먹물 리조또는 괜찮긴 한데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그래도 한 번 쯤은 방문해서 식사해 볼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2024/01/13/토 재방문 내지 재평가
다시 한 번 여기 들렀는데, 예전엔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던것과 달리 이번엔 테이블에 작은 키오스크가 생겼습니다. 서울이랑 경기도에만 있을 것 같은 것이 부산에도 생긴거랑 그걸 처음봐서 매우 신기했어요. 확실히 주문은 매우 간편해진거 같아요. 이번 서비스도 매우 만족인데 저번과 달리 스테이크랑 파스타가 같이 나왔습니다. 스테이크는 변함없이 맛있었고, 이번엔 킬바사 빠네 파스타랑 카르보나라 리조또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우선 킬바사 빠네 파스타는 진한 크림소스에 고급진 킬바사 소시지, 바삭하고 소스 적신 곳은 촉촉한 빠네빵에 거기에 들어있는 샐러드랑 파스타의 조합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카르보나라 리조또도 저번에 제가 너무 저평가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그리고 피클도 무한리필 되더라고요. 정말로 남김없이 깨끗이 먹었습니다. 단 이번엔 5만 원이나 들었다는게 함정... 그래도 이번에는 합리적이고 고급지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