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Jumion: 유니짜장과 누룽지탕 먹음. 뭔가 더부룩하거나 기름진거 먹고싶지 않다. 그치만 속은 뜨뜩허이 포만감을 채우고 싶다. 그럼 여기.
유니짜장 둘이서 하나시키니까 센스있게 나눠담아주심. 대신 간은 좀 심심하다. 그래도 적절한 면두께 및 찰기와 짜장 소스의 신선함이 느껴짐.
누룽지탕은 누룽지가 우리생각처럼 이에 달라붙고 딱딱한 누룽지가 아닌, 바삭한 과자같은 누룽지.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다. 갓 소스에 적셔진 누룽지는 바삭하며 소스에 적절히 적셔진 누룽지는 쫄깃함이 더해진다. 야채나 해산물도 아삭하다. 대신 너무 천천히 먹으면 누룽지가 소스를 너무 흠뻑 머금어 눅눅해지고 찐득하게 되어 물컹한 식감과 더불어 조금 빨리 물릴수 있는 환경 조성. 3인이 누룽지탕 하나 시키고 작은 요리 하나 시키거나 4인이 누룽지탕에 각자 요리 하나시키면 적절한 양. 둘이서 갈거면 누룽지탕 먼저 잡수고 시간도 돈도 뱃속도 여유가 나면 끝날때쯤 하나더 추가해 잡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