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장터국밥

5 /5 Seunggu Choe: 안성 안성장터국밥 - 백년 전통의 장터국밥, 새로운 모습으로 계승되다! 안성에서 4대째 대물림되어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안성장터국밥을 방문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자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유명 맛집입니다. 오래전 방문했을 때는 허름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데, 작년 여름 재방문해보니 위치를 이전하여 넓은 부지에 새로 지어진 깔끔한 건물에서 운영 중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차단기까지 설치되어 있어 규모가 매우 커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장터국밥(8,000원)과 소머리수육(35,000원)이 전부로, 단일 메뉴에 집중하는 전문점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1인석도 마련되어 있어 혼밥족들에게 좋습니다. 저는 1인 방문이었으나, 1인석이 모두 차서 4인석으로 안내받았고 이후 다른 1인 손님과 합석했습니다. 반찬은 국밥과 잘 어울리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맛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장터국밥은 따끈하게 즐기기 좋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여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 기억 속의 깔끔한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여전히 맛은 좋았습니다. 요즘 물가에 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장터국밥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합리적입니다. 오랜 역사와 끊임없이 찾는 손님들을 통해 이 집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장터국밥을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기고 싶다면 안성장터국밥을 추천합니다.

5 /5 Spoon Gold: 맛4 가격6 양5 친절5 (총점5) 시내쪽이 아니라서 차를 타고 찾아가야하지만 요즘 8000원의 국밥은 메리트가 뛰어나다 100년된 안성장터국밥의 맛을 느껴보자 (건물 옆 남녀분리 깨끗한 화장실 있음) [장터국밥 8000원]

4 /5 Airia Lee: 좋은 노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는 말. 삼거리의 한 귀퉁이를 차지한 곳은 멀리서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장도 나름 넓고 별관 확장공사를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고요. 일단 맛은 장터국밥의 전형을 여실히 드러내줍니다. 적당히 진득하면서도 말끔한 국물은 역시 국물내기가 보통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고기도 실하게 많이 들어있어요. 우거지와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식감은 역시나 멋지게 입 속에서 으스러지며, 채즙과 육즙, 국울이 섞이며 감칠맛을 남겨줍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국물은 구수하면서도 고소한 향도 느껴지고요. 고춧가루를 첨가하면 칼칼함이 생각보다 국물에 잘 달라붙습니다. 후추 역시 묘하게 잘 섞이면서 시원하고 맵싸하게 입에서 목으로 넘어가고요. 깍두기도 많이 안달고 맛있고요. 무엇보다 밥을 참 잘 지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슬고슬해서 밥에 말아도 좋고, 그냥 떠먹으며 곁들여도 국물과 섞임이 참으로 좋답니다. 많은 분들이 포장을 해서 집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어르신들 드실 것과 저희가 또 먹을 것도 챙겨서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함께 간 식구가 만족한 좋은 식당입니다. 굳이 찾아가실 필요는... 애매한데요,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들러보세요. 좋은 노포의 전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5 /5 MARI LEE: 토요일 저녁에 식사하러 방문했어요. 위치를 옮기고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잘 가지 못 하고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면 꼭 가서 먹곤 했는데.본점으로 가니 기대가 되었네요. 좌석은 여유있었고,매장이 넓고 깔끔했어요. 주차장에 내렸을때 주변축사의 냄새가 심해서 비위가 약하디면 밥맛이 떨어질 수 있을거같았어요. 셀프바가 되어있어 부족한 김치,반찬들가져다 먹기 편하고 원조국밥은 두말 할 것없이 맛있고, 수육은 콜라겐이 아주 쫀득하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