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개밥주고나왔나: 여기가 안산에서 유명한 이자카야라고 해서,
2호점 웨이팅21번(-_-;; 먹지말라는 소리) 본점으로 가니 웨이팅이 3번째(추운데 밖에서 1시간 동안 떨다가 에라이 안가, 하고 다른곳에 막들어왔는데 자리가 났다고 하네요)
5인 팟인데 4자리석인데 끼어앉아야 된데서,
근데 4인자리도 끝쪽이면 중간에 앉으면 되는데 딱 가운데여서... 흠...
일단 주문하고, 5분정도 있으니 모서리쪽 자리가 나서 이동요청을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밑에가서 물어보고 말해주겠다는데, 이동하셔도 된다네요.
사시미가 재료소진이 되어 대 자로 주문을 못한다네요. "소 자리 먹을려고 밖에서 1시간 기다린거 아닙니다" 라고 말했더니,
다시 물어보고 온다네요. 대 자로 할 재료가 없어서 소 로 주신다네요.
카츠와 타코와 사시미 소 주문완료.
안주도 푸짐하고 신선하고 맛도 괸찮고, 분위기도 좋으니 딱 제 취향이군요.
요즘 정통 이자카야집이 많이 없어서...
사케에 숙성된 사시미를 파는 곳이 잘없던데...
고잔동먹자골목에 다른 횟집들은 텅텅비었던데 여긴 줄서서 먹는곳...
팁!
이자카야에 가면, 안주가 비싸든 말든 안주로 마진을 남기는게 아니기에 소주.맥주 이런거 시키는 사람 한숨나오죠. 근데 거의 80~90% 가 소주.맥주를 드십니다.
그래서, 저렴한 사케라도 주문해야지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중간 대 도꾸베츠로 레이팅한 덕분에, 자리도 이동되었고 좋은 사시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네요.
같은 사시미를 시켜도, 사케 손님과 소주 손님의 그릇은 틀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