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Soon
OJ Neo 가족과 함께 처음 가본곳인데 주말저녁 일찍 가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있을때 가서 6명 넉넉한 곳으로 자리 잡았네요.
앉아서 식사 기다리며 있는 와중에 나머지 좌석이 금방 찰 정도로 저녁시간 되니 금방 만석이네요.
어른 4명에 아이 두명가서 골고루 시켜서 음식 나오는 대로 하나씩 먹었을때 소스나 향을 비롯해 맛이 정말 수제음식 그대로 오롯이 느껴졌네요.
살치살 스테이크(미디엄웰, 웰던)는 고기질이 적당히 부드럽고 육질이 좋아 씹힘과 목넘김이 좋더라고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오니 편하네요.
감태크림 파스타는 파래같은 감태가 파슬리처럼 뿌려나와 크림과 꽤나 잘 어울려서 느끼함을 적당히 잡아주니 조화가 뜻밖이네요.
라구 파스타는 생각보다는 매콤했으나 진한 소스맛을 희석시켜주는 매운맛이고 매운맛의 뒤끝이 남기않아 깔끔한 맛입니다.
페퍼로니 피자는 화덕에 구워 고온에 속까지 녹아든 부드러움과 살짝 바삭한 겉 도우까지 더하니 조리열이 느긋히 오래가서 얇아도 두드러운 맛이 마지막 한조각 먹을때까지 남아있네요.
트러플 감자튀김은 여느 감자튀김보다 더 질 좋은 햇감자를 써서 그런지 담백함이 가득하고 푸석함이 거의 없어 기름에 튀긴것 같지 않은 느낌에 인앤아웃버거에서 먹어본 햇감자의 마성의 맛을 보고 왔네요.
맛있어서 감튀는 하나 더! 시켜 먹고 왔네요.
무엇보다도 깔끔한 플레이딩과 신속한 서빙에 음식이 언제 나오나 생ㄱ가할 겨를이 없이 쭉쭉 나오는 대로 맛나게 먹고 왔네요. 맛집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