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오재화: 국내산 콩국수 6500원~~~
칼국수 면이라 실망했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국내산 생닭을 사용한다는 닭곰탕과 김치만두가 들어간 떡만두국(국물이 짜서 아쉬움ㅜㅜ) 정성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배추겉절이가 최고입니다^^^
주차 가능하다고 하는데 주차장 따로 없습니다~~
5 /5 채경하: 깔끔한 식당 친절하신 사장님 사모님 그리고 아드님 음식도 정말 맛있는데 강추는~! 닭곰탕,칼제비,닭칼국수,그리고 여름에 정말 진하고 시원한 콩국수
오셔서 직접 드셔 보세요~~^^*
5 /5 이은상: 어설픈 맛이 아닌 정통 칼국수라고 대답 하고 싶습니다
겉절이 맛도 깔끔하고 다대기도 제 입맛에는 참좋습니다
가끔 영양 생각하면 푸욱 고아낸 닭 칼국수도 닭곰탕도 제게는 선택 폭이 넓어서 좋구요
그런데 제가 해성 칼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답니다
13여년 전 즈음인가요?
배추값이 많이 올라 모든 음식점들이
김치를 반찬으로 올리기 힘들어서
저렴한 무우 김치나 깍두기 혹은 양배추 버무린것 내놓을 때 입니다
칼국수에 맛 들인 겉절이를 내 놓아야 된다고 생각 하셨던 사장님
당시 제 기억으로는 4500원 한던 칼국수 할수없이
신선한 배추 겉절이를 내어놓기 위해서
500원을 올려
부득이 5000원을 받습니다
라고 어렵게 말씀 하실때
제게는 칼국수 그 자체보다
사장님의 고객에 대한
배려심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작은 원룸에서 배달을
시킬 때였는데 그 말씀 하시면서 쩔쩔 매시던 사장님 모습
그순간 잊지 못합니다
이후
500원 올리면서
어려워 하시던 사장님의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미담으로 이야기 했었구요.
지난주 해성칼국수가 먹고싶어
구리에 갔었는데 쉬는 날이라
헛걸음치고 부근 중국집에서 우동 한그릇
먹고왔지요
오늘 시간도 되고 칼국수 생각나서
114에 물어 전화 드리니 영업하신다 하셔서 지인들과 들러 소주 반주 한잔하고 집에 와서 쉬려는데
전화기에 댓글 다는 문자가 떠서
이렇게 댓글을 길게 달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입맛이 서로 다르기에
맛있다 하는 표현은 제 주관적 사고일수 있으니 조심 스럽습니다만
500원 올리시면서 쩔쩔 매시던
사장님의 그 마음은 보시는 분들께
꼬옥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날들 되시고
어려운중에 열심히 본업에 충실하신
여러 소 상공인들께
제 작은 응원의 마음을 드립니다
NU1T 사장님 추가 인심이 좋으심.
요즘 쌀국수 맛은 어디건 큰 문제(?) 없으면 기본은 한다 봄. 친절, 추가 인심으로 좌우.
미분당 특유의 조용히 먹어야하는 규칙은 맘에 듦. 하지만 이곳은 조용히의 기준이 널널한 감이 있다.
딱히 불만 없고, 면류 좋아하지만 짜장면, 칼국수 먹은 후엔 항상 속이 더부룩한데 여긴 그런 게 없어 좋다. 쌀국수 특유의 질감 덕에 호롤호롤 넘어가는 느낌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