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김종겸: 화적단에서 새단장해서 돌아온 화적당입니다.
내부 디자인도 이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고 메뉴도 전에는 돌판삼겹살이었는데 항아리누룩숙성삼겹살로 바뀌었더군요.
둘이가서 누룩숙성삼겹살 항아리로 먹었습니다. 모든 고기류를 시키면 기본으로 샤브샤브(빨간국물)이 나옵니다. 반찬은 명이나물, 샐러드, 양파볶음(?)이 나오고 파절이는 노른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고기는 항아리 속에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크지 않게 썰려있어 굽기 편했습니다. 고기맛은 누룩숙성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식감이 부드럽게 씹혀 이게 삼겹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은은하게 풍미(?)가 감돌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샤브샤브는 국물이 끓을때 쯤 샤브용 고기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 놀랐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샤브샤브인데 불구하고 퀄리티와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따로 고기, 만두, 칼국수면을 시켜 드시다 볶음밥을 시켜 드실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전에 화적단도 많이 가봤지만 새로 바뀐 화적당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겹살이 이렇게 부드러울수도 있구나하는 생각과 덤으로 샤브샤브를 먹는게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할 것 같은 집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