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지난 토요일(1/6) 저녁 아내와 저녁식사를 하키위해 지나가는 길에 지주 본 "그김에"를 갔다.
위치는 신중동역 원미경찰서촉 중동위브더스테이트 1단지 상가1층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22시.
(브레이크타임 : 15시~17시)
인근직장들이 휴무인 토요일저녁 조금 이른시간이라 매장내엔 손님들이 얼마없었지만
6시쯤되니 테이블이 거의 찼다.
이 가게는 갓 구은 김과 찌개류가 주메뉴인 모던한 한식식당이다.
돼지/해물순두부정식 등 정식류 6종,
떡갈비, 고추장돼지불고기, 우렁김전, 계란말이 등 사이드메뉴 6종을 제공한다.
"청정남해 원초로 매장에서 직접 구운 바삭한 김"을 내세우고 자랑하는 이 가게는 직원이 계속적으로 김 굽는 모습을 직접 볼수있다.
김을 2봉투, 5봉투, 10봉투씩 담아 판매도 한다.
우리는 고추장찌개정식(9천원)과
해물순두부정식(1만원)을 주문하였다.
소주가 1병에 4,500원이라 그것도...
잠시후 1인당(1메뉴당(?))
김 1(비닐)봉투씩을 먼저 내어왔다.
1봉투에 2,500원이라는데...
제법 많은 양의 김이 (비닐)봉투속에 담겨있어 감짝 놀랐고 서비스에 감동했다. (김을 먹다 남으면 집에 가져가도 된단다)
김 맛은 옛날에 어머니들이 집에서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살짝 뿌려 구어내던 고소한 김맛이었다.
잠시후 나온 찌개들...
1인상으로 나왔다.
고추장찌개는 고기, 감자, 두부,양파, 호박, 미나리등을 넣고 팔팔 끓인 감칠맛나는 얼큰한 찌개였고,
해물순두부는 해물(오징어, 칵테일새우, 바지락등), 순두부, 계란, 양파, 호박, 팽이버섯 등을 넣고 끓인 고소하고 얼큰한 찌개였다.
둘다 간이 세지않고 인공조미료 맛이 나지않는 집에서 끓인 찌개맛이었다.
고봉으로 담은 쌀밥과 맛깔난 밑반찬(어묵볶음, 다시마/초장, 무생채)도 영락없이 맛있는 집밥같아 너무 좋았다.
부천에서 외식한 음식점들중 한식으론 최고!
담에 오면 우렁된장찌개와 고추장돼지불고기를 먹어봐야겠다.
김이 너무 맛있어 2봉투(5천원)를 샀다.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