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바베큐
양재혁 Since 1968, 동두천의 노포, 텍사스 바베큐!
여기 바베큐 치킨은 진짜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중독성 강한 소스는 스모키한 향이 더해진 닭고기와 어울려 엄청난 풍미를 만들어낸다.
가격은 반마리 기준 14,500원으로 싸다고는 볼 수 없지만, 양이 넉넉해 괜찮다고 생각한다.
치킨 먹기 전에 나오는 콩스프랑 샌드위치가 나오는데 이 스프가 아주 매력적이다. 달짝지근한 팥죽에 새콤한 베이크드 빈이 섞인 느낌이랄까. 보양식 같았다.
이렇게 맛있는데 점심시간에 가도 손님이 없어 너무 안타깝다. 동두천은 상권이 완전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