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수다
S.데니스 와이프랑 애들 둘이랑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은 테이블 5~6개로 크지 않지만 벽에 야자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뭔가 하와이안 분위기가 좋습니다.
불고기어니언피자, 명란오일파스타,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먼저 식전빵으로 화덕빵을 주는데 마늘빵 같은것 보다 훨씬 낫네요. 불고기어니언 피자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 시켰어요.
화덕피자답게 도우는 약간 얇은 편인데 쫄깃했고 특히 타바스코 소스랑 뿌려서 먹으니 찰떡궁합입니다. 명란오일파스타는 영양부추가 올라가서 색상이 허전하지 않고 짜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늘 먹는 파스타만 먹어봤다면 추천드려요.
감자튀김은 가늘게 썬 감자와 굵은 감자 2가지 스타일이 섞여 있는데 차라리 돈 조금 더 보태서 버팔로 윙이나 봉을 시키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저희 가족 메뉴 순위는 불고기어니언피자 > 명란오일파스타 >> 감자튀김 순입니다.
전체적으로 도미노나 알볼로 피자 시켜먹는것 보다 그리 비싸지 않고 이렇게 나와서 외식하는거 추천드려요.
단점이라면 식당 문제가 아니라 지하주차장이 협소하고 주차라인이 좁게 그려져 있어 차가 크면 내리기 불편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