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ve Minho 모둠초밥과 사이드 우동, 참새맥주를 주문했어요. 모둠초밥은 새우와 연어 2pcs, 참치, 광어, 계란, 유부, 한치, 묵은지 1 씩이에요. 늦은 시간에 가면 묵은지 대신 엔가와가 나오는데, 전 늦은 시간대 갔어요.
초밥은 네타마다 고유한 맛이 나며, 어딘가 힘들어간 과한 느낌도 부족한 느낌도 없고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샤리도 촉촉하고 적절했어요. 개인 취향을 고려하셨는지 와사비는 따로 나오며 꽤 맵습니다. 초밥 맛을 느끼다가 삼킬 때쯤 콕 찍어 먹으면 끝 맛을 잡아주며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단한 맛의 초밥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맛이었습니다. 사이드 우동은 100원이며 맛은 쏘쏘 했어요.
참새맥주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바디감에, 삼키고 홉향이 살짝 올라오는 라거에요. 9천원 가격은 좀.. 그래도 스시 스타일에 맞게 선별하신듯 했습니다. 파란 필스너 호평이 많던데 먹지 못해 아쉬웠어요.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