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Productive Minho: 그리스/이태리 음식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두번째 방문으로, 평소의 식사 시간대를 피하시면 대체로 대기없이 입장하실 수 있으며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며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아쉬운 점은 수블라키 같은 일부 음식에 한해 먹는 방법에 대해 따로 설명해주셨으면 정도에요. 각 식재료들의 맛이 만족스러웠고 자극적인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주문하고 머잖아 갈릭소스와 맛있는 식전빵인 피타빵이 나오는데 맛은 인도의 Naan과 같습니다.
* 수블라키: 구운채소와 고기를 빵의 사이드 부위를 벌려 싸먹는 요리인데, 전통 방법처럼 오레가노에 고기를 재운건지 허브 향과 다채로운 채소의 잔향 조화가 좋았어요. 육향 좋은 소고기 수블라키 보다 치킨이 맛있엇고 차치키 소스는 전체적인 맛을 환기할 정도의 오이향이 있습니다.
* 무스카: 모차렐라-가지-라자냐면을 구워 층으로 쌓아 화덕에 넣는 발칸 요리인데, 베사멜소스? 그리고 올리브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 느끼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개운했으며 들은 재료마다 맛있었어요. 가지 냄새 X
* 아란치니: 모짜렐라 치즈와 시금치, 리조또를 넣은 시칠리아식 고로케인데 건강한 맛이었고 깔끔한 토마토 소스가 그것을 받아줬습니다. 별도로 나온 루꼴라 향 좋습니다.
* 로제 파스타: 맛있었지만 물론 평범하기도 했습니다. 들어있는 게 선드라이토마토였나 이거 좋았어요.
* 포르마지오: 모짜렐라, 그라나파다노,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4개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가 맛있게 꾸덕했습니다. 그만큼 기름기도 많은 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