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y Joo 상 호 : 우순임원조할머니쭈꾸미
주 소 :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 54-18
법적분류 : 일반음식점
서비스 분류 : 한식당
운영방식 : 자영업
개업년도 : 1964년 이전
영업시간 : 11:00 ~ 23:00
전화번호 : 032-773-2419
웹사이트 : X
종합평가 : [ 음 식 : 4.5/5 ] [ 서비스 : 5/5 ] [ 분위기 : 3.5/5 ]
주 차 : 8석
내 용
만석동 주꾸미 거리에서 유명한 우순임원조할머니쭈꾸미. 60년 전통의 주꾸미 요리 전문점으로 황해도 연백 출신의 사장님이 구루마에 낙지용 양념을 주꾸미에 버무려 볶음으로 팔게 된 것이 시초입니다. 쭈꾸미볶음은 냉동이 아닌 살아있는 주꾸미를 사용하여 식감이 탱탱합니다. 같이 곁들여진 미나리가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 리 뷰 # (주관적인 경험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주꾸미가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한 용어이나 쭈꾸미가 입에 더 붙어 쭈꾸미로 쓰기로 하겠다. 작은 문어라고 하는데 문어보다 타우린이 많다고 한다. 3~5월이 쭈꾸미의 산란기이고 영양분이 알에 들어가서 가을이 쭈꾸미가 맛있다는 설도 있다.
충남 보령항이 쭈꾸미 최대산지이며, 이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냉동류가 많은데 만석동 우순임원조할머니쭈꾸미집은 생물을 쓰고, 크기도 크고 식감도 좋다. 최근 유행하는 쭈꾸미집을 찾아보면 베트남산이 가격이 저렴해서 쓰는데 크기가 작고 식감이 좋지 않다.
여담으로 쭈꾸미가 고려, 조선의 보물급 문화재를 찾아주기도 했다.
맛집답게 블루리본 서베이와 식신 인증서가 붙어있다. 장소가 찾아오기 힘들어서 그전부터도 맛집이었는데 이런 맛집 찾아다니시는 분들이 늦게 오신 느낌이다.
2024년 9월 기준의 가격표이며 쭈꾸미, 간재미를 주력으로 하시는 것 같다.
쭈꾸미 볶음은 쭈꾸미, 양파, 부추 등을 고추가루에 버무린 맛인데 쭈꾸미 크기도 크고 생물 쭈꾸미 맛이 난다. 식당 주인분이 직접 맛있는 타이밍에 불을 조절해주신다. 쭈꾸미는 오래 가열하면 질겨지고 맛이 없다. 정말 맛있었다.
간재미 무침은 간재미, 무, 미나리, 깨를 고추가루에 버무린 맛인데 필자는 가열하지 않은 생선 무침은 잘 안먹는 편인데도 맛있었다.
쌀, 김치, 고추가루 모두 국내산을 쓴다. 고추가루는 태양초 고추가루 맛이며 쭈꾸미 볶음을 다 먹고 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쌀도 좋은 것 쓰신다. 필자는 쌀에 민감한 편이다. 서울/경기권 내에서 쭈꾸미집은 이 가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았다. 다만 애들이 먹기에는 좀 매운편이다.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