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장

5 /5 Minjeong Choi: 꿰나 오랫만에 방문 입니다 맛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옛스러운 맛 입니다 요즘 갈비 맛처럼 달지 않고 그전에 어릴때 먹던 돼지 갈비 본연의 맛 인거 같아요 물냉면 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계산후에 카운터에서 먹은 박하사탕도 추억의 맛입니다

5 /5 주니아빠: 40년된 돼지 갈비집입니다. 이전에는 돼지갈비, 청수면옥(냉면)이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었습니다. 돼지갈비 다 먹고 냉면을 주문하면 골목길건너 냉면을 가지고 오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북한산 정릉쪽으로 등산하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이 들르던 곳입니다. 그래서 주말과 휴일에는 안방 건너방 마루방까지 손님으로 꽉 찼었지요. 정릉입구 삼거리에 있던 식당이 새로 신축하더니 그 위치가 녹지공간으로 바뀌고 현 위치로 이전했는데 이전에도 주차가 불편했는데 지금도 주차가 불편합니다. 식당 입구에 주차 구획선에 주차해야 합니다. 양념 돼지갈비를 약간 짜장맛도 나는 듯한 독특한 맛의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이 집의 특징입니다. 맛은 예전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는데 이전에 비해 좀 부드러워진 듯 합니다. 전에는 제 기억으로 소스의 맛이 좀 더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고기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요즘 물가가 비정상이고 한돈을 쓰니 뭐라고 하긴 어렵네요. 부드럽고 당연히 냄새없고 맛있습니다. 가족단위 손님도 많더군요. 기본 쌈재료와 반찬을 세팅해 주고 모자라는 것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반쯤 먹었을 때 회냉면을 시켜서 육쌈 냉면 쌈으로 먹으니 그 맛이 천하 일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냉면에 같이 나온 따뜻한 육수로 입가심하니 만족스럽고 배부른 식사가 되었습니다. 가족 다 같이 다시 한 번 가야겠습니다.

5 /5 하리: 함흥냉면과 양념 돼지 갈비를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갈비는 소 보다 돼지를 선호해서 방문하였는데,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블루리본 음식점으로 연속 선정된 맛집이라 합니다. 쌈야채로 당귀도 있어서 특이했습니다. 된장찌개가 적당히 매콤하고 간이 기가 막히게 잘 되어있어 무척 맛있습니다. 차돌된장찌개라 느끼할 법 했는데도 전혀 그런 것 없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몇 없는 함흥냉면을 취급하는 집이였는데, 비빔/물냉면 모두 맛있었습니다...최고... 다음엔 회냉면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다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하나 딱 아쉬웠던 것은 바빠서 준비한 양이 모자랐는지 양파 절임용 양파가 너무 썰어두기만 한 생양파여서 무척 매웠던 것뿐입니다....

4 /5 Eat, Pray, Love: 매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셀프 코너 맘에들고, 직원분들이 친절합니다. 이 근처에서 가격, 맛 대비 이상 갈비보다 더 좋은듯 합니다.

5 /5 JJoon Kim: 국민학교 다닌 시절부터 다녔던, 벌써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인데 참 오랜만에 다시 들렸다. 어릴때 우리 동네에서 돼지갈비하면 경기집과 청수장이 젤 먼저 떠올릴정도였다. 이 곳을 마지막으로 다녀온게 대학원생때 교수님이랑 여기서 회식했을때이니 18년이나 지났네. 이 곳만의 묵진한 갈비양념은 여전하다. 달듯한데 달지않고 살짝 양념치킨같기도하다. 살짝 태우듯 구운 고기 양념장에 찍어서, 골드퀸3호 지은 공기밥 한 수저 위에 올려 먹으면 좋다. 찌개랑 반찬도 좋지만, 예전에는 청수면옥이라 불리던 기억이 있는데 당연히 후식으로 물냉면과 비빔도 당연히 추가해야하는데 여기 냉면도 많이 잘한다. 물냉면도 좋지만 달지않고 매콤한 비빔이 더 매력적이라 고기 한 점 올려서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