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Hu (다이닝후)

5 /5 agnes KIM: 음식사진은 안찍고 저는 나오면 사진대신 먹느라 ㅋㅋ 특이한 퓨전음식 이태리+중식 맛은 좋았어요. 탕수육 핑크돼지불럿슈인가 고기도 두툼 소스가 핑크빛 나는게 바삭하고 맛있더군요. 얼큰한 도삭면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대좀 있지만 색다른거 드시고 싶으면 가보세요. 예약은 필수입니다!

4 /5 TM Ryu: 퓨전 음식점답게 분위기, 맛, 서비스 여러면으로 적당히 충족시켜준 식당. 익숙한 음식에 이색적인 포인트들이 있었지만 양, 퀄리티 대비 가격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다른 요소들이 반감시켜줌. 충분히 경험해도 좋을 식당.

4 /5 Louis K: 분위기 너무 좋아요! 음식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전부 다 만족합니다만, 양이 너무 적었다는 점 ㅠㅠ

4 /5 Gastronomy: 서울 충정로 근처에 위치한 중식+이탤리언의 퓨전 캐스트로 펍. 무언가 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골목 안쪽에 위치함. 사장님은 따로 있고 쉐프님이 총괄하는데 원래 보나세라에서 일하셨다고 함. 메뉴의 이름을 보면 특이함이 느껴짐. 언뜻보면 중식인듯 하지만 이탤리언의 재료 및 조리법이 많이 합쳐짐. 다양한 메뉴로 전통적인 이탤리언이 아니라 술먹고 안주로 먹는 개스트로펍 느낌. 그에 따라 주종이 다양함. 카프레제에서 영감을 받은 후프레제는 마치 일본식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때 나오는 토마토 샐러드 같음. 이미 절여진 토마토이기에 오히려 맛이 좀 더 깊은 느낌. 유린기에서 영감을 받은 유년기는 터키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로 튀김옷을 만들어서 튀겼는데 바삭함이 매우 극대화됨. 소스도 유린기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좀 더 상큼함. 게다가 꽈리고추를 넣어 매콤함이 뒷맛을 확 잡아줌. 벨기에로 간 소동파는 크게 특색이 없음. 소스의 맛이 어디서 먹어본 그 느낌. 대피소는 돼지 껍데기 튀김과 만두인데 소주안주로 제격임. 핑크 불렀어? 는 이집의 인기메뉴인듯. 비주얼이 핑크색으로 확 튀지만 맛은 탕수육. 우미대왕은 도삭면이 들어간 토마토 두반장 탕인데 맛있음. 다만 약간 기름진데 토마토 비율을 좀 높이면 좋을 듯. 마지막은 서비스로 주신 화이트 라구 파스타. 역시 이탤리언을 먼저 배우셔서 그런지 기본기가 좋아보임. 전체적으로 음식메뉴가 독특하고 눈겔을 사로잡음. 그러나 몇개의 메뉴는 좀 더 튜닝이 필요해 보임. 더불어 개스트로펍인데 종류는 다양하지만 깊이가 없는 주종 리스트. 아마도 타겟팅 하는 연령대가 좀 불분명해보임. 맛있다와 괜찮다 중간.

5 /5 Kim Irene “MJ”: 주차장이 없는 것 빼고 다 마음에 들었다.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시다. 좌석 간 간격도 너른하고 화장실도 쾌적했다. 튀김 요리류만 먹어봤는데 맛이 좋아 조개찜이나 파스타의 맛도 궁금해졌다. 퇴근하고 한잔 걸치기 혹은 주말에 붐비지 않게 친구 만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