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LJIRO HWARANG _ 을지로 화랑

MENA KI 점심시간만 되면 항상 길게 늘어선 줄에 궁금증을 돋구던 곳. 2층까지 매장이 있으나 테이블간 간격이 넓고, 관리 가능한 인원만 받아서 그런듯. 시그니처인 대창덮밥을 먹은 동행은 처음엔 엄청 맛있었으나 뒤로 갈수록 느끼함을 토로. 나는 항정살 덮밥 먹었는데 끝까지 맛나게 잘 먹음. 소스는 달달하고 고기 질은 좋다. 솔직히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드나 맛있게 먹긴 했다. 회사원 점심으로 편히 가기 보다는 술한잔 먹으면서 반주하거나 소개팅 같이 약간은 긴장감이 필요한 상황에 가기 좋을 듯

Antonio Donghan Yi 을지로4가 오장동 중부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조그만 식당. 영업시간이 들쭉날쭉해서 방문이 쉽지 않다. 건어물 가게들 사이에 숨어있어 찾기도 쉽지 않은 곳. 무뚝뚝한 사장님이 하나 하나 음식을 내어주신다. 영국에 사셨다던 사장님이 한식에 양식 느낌을 끼얹어 퓨전 음식을 낸다. 현금만 받는게 단점. 화장실은 중부시장 공영 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

MENA KI 와인 콜키지 가능. 매장에서도 다양한 와인이나 전통주를 구비하고 있으나 가격은 좀 되는 편. 다양한 안주를 판매하지만 전부 가격 대비 양이 매우 적어서 식사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팠다. 인기 메뉴라는 수육이 역시 제일 괜찮았다. 두껍게 썰어내여 탱글하고 부드러운 수육을 세가지 종류의 김치에 싸먹는 맛이 썩 괜찮다. 또 다른 유명 메뉴인 김치말이 국수는 호불호가 좀 갈렸다. 신 맛 좋아하는 사람은 국물까지 원샷했고 단 맛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김치국물 마시는 맛이라며 혹평했다. 내돈 주고 가기엔 비싸지만 한번 쯤은 가볼만한 곳

イジフン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맛이 훌륭합니다.

이용하 절대 비추천 합니다. 위생 관리가 엉망인 곳이에요 삼겹살을 일단 2인분 주문하고 앉았는데요 고기를 먼저 가지고 오셨는데 멀쩡히 잘 있는 고기에 갑자기 영수증을 올리고는 의자 위에 놓더라구요 이게 2인분짜리 고기 양이라는 것도 믿기지가 않는데 사람이 먹을 고기에 영수증을 올려서 서빙하는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고기를 구워주시기 전까지 영수증은 고기위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후 고기 수분을 잔뜩 먹은 영수증은 고기굽는 집게로 떼어서 버리고 고기를 불판에 올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영수증은 비스페놀 A라는 환경호르몬을 포함하는데 , 비스페놀 A는 인체 흡수시 성기능 장애와 대사질환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입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시간내어 작성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먹방여신수민 들어가서 분위기가 뭔가 별로였어서 기대치가 내려갔는데 막상 먹으니 너무 맛있었음. 아쉽게도 이날 주방대청소한다고 사이드메뉴들이 안됬지만 충분히 괜찮았음. 입맛까다로운 남편이 밀키트도 나중에 시키라고 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