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상회
byung ha kim 1. 음식 : 목껍/삼껍/등껍 등의 콤비가 적절하다. 양면 굽고나서 가위로 잘랐을 때의 표면에 넘치는 맛 기름기를 머금은 자태가 그읃.
3세람이 목껍3, 등껍8, 소2맥2로 마무리.
2. 서비스 : 초기에 숯불 가운데에 고기를 얹었더니 화력이 약했다.
사장님이 미리 와서 가운데는 비우면 좋다고 하며 불을 바꾸어 주었다. 옆자리의 학생들에게 오늘은 왜 덜 먹느냐면서 등껍 더 먹고 가라고 채근을 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무한리필집의 참모습"으로 자리 매김한다(!!)
3. 들어갔을 때 상추가 바닥에만 깔려 있는데 갖고 오기 미안해서 두었더니 푸짐하게 리필 될 때 까지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
조금 있으니 밥솥에 새로 해 온 밥을 그득히 채워주는 모습에 그래
이렇게 마음이 그득하게 담기는구나 싶다.
이런 무한리필식당은 무한만족, 무한 영업, 무한생존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