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IT 서울서부경찰서 바로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수타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인근 업무차 갔던 김에 홀로 평일 점심 시간에 맞춰 일부러 찾아가 방문…
생각보다 내부에 자리가 많은 편인데 거의 만석이며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아온다.
시그니처 메뉴인 엣날손짜장을 주문…
오래지 않아 메뉴가 나왔는데 면 강화제가 들어가지 않은 흰백색의 면이 확실히 수타면으로 보여진다.
단 식사 나올 때 까지 수타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보니 아마도 면은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 않나 생각된다.
짜장 소스는 감자 등 재료를 크게 썰어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옛날짜장 스타일…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면과 어우러진 전체적인 맛이 괜찮다.
하지만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재료가 조금 부실한 듯 싶고 좀 더 뜨겁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한다.
그래도 모처럼 그릇 깨끗하게 순삭할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곳이라 말하고 싶다.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