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Hyung Ju Kim 골목 반지하에 숨어있는 맛집입니다. 다양한 한식을 하는데 반찬 부터 메인 까지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합니다. 반찬은 집밥 느낌인데 자극적인 맛에 익숙하다면 조금 심심하다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퍼주는 밥이 상태가 좋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두부제육을 먹었는데 양이 상당합니다. 야채전은 당근, 양파, 호박, 표고버섯 등이 아주 실하게 들어가 식감과 맛 모두 좋습니다. 진돗개 미자씨가 있는데 먼저 마구 건드리면 위험합니다. 아이나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을 위해 외부로 격리도 해주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미자씨가 먼저 편해지면 조용히 손짓을 갈구하거나 호기심도 많이 표출합니다. 지하의 화장실이 아주 깨끗하고 잘 돼있습니다. 종종 집밥 느낌에 술 한잔 걸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