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집
지혜옥 친한 분의 오래된 단골집이라 가끔 방문하는데~
어제 여러 명의 일행과 방문했다가 배 나오시고 덩치가 좀 있으신 남자 직원분의 불친절함과 불손함에 굉장히 불쾌한 식사를 했어요.
우리 집을 찾아준 손님이라면 설명함에 있어서도 예의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친절까진 바라지 않았어도 주문하는 중간에 갑자기 말을 자르시고 오징어볶음집이니 다른 메뉴 안 시켜도 된다. 볶음이나 무침으로 여자 7명이니 무조건 중 짜 2개를 시켜라는 식은 어이가 없고 불쾌했습니다.
다른 사이드도 꽤 시켰는데 다 필요없다는 식이시니~
차라리 양해를 구하셨으면 저희 식사 자리가 그리 불쾌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즐겁게 모임하면서 식사하러 갔다가 덕분에 내내 언짢았습니다.
그리고 손님들 식사하고 있는데 다른 남자 직원 한 분은 입에 담지 못 할 쌍욕을 하시는 태도도 굉장히 보기 안 좋았습니다.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는 안 가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