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SHIN youngdeck (Duckcraft78): 항정살의 정말 맛있는 곳. 곁들여 나오는 찬들도 깔끔하다. 두부김치는 고기가 구워지기 전에 술 안주로 하기에 딱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모든 고기메뉴는 숯불과 석쇠에 구워서 먹는 방식이다. 항정살은 두툼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삼겹살에 칼집을 내서 나오고 석쇠에 구워서 먹는 방식인데 고기의 질이 나쁜 것은 아닌데 육즙이 너무 잘 빠져 조금만 먹는 타이밍을 놓쳐도 퍽퍽해 지는 것이 아쉬웠다. 돼지양념갈비도 특별한 맛은 없지만 보통의 양념갈비보다는 덜 짜서 좋았다. 그래도 물리는 맛이 나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이곳은 항성살이 너무 독보적으로 맛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곳 같다. 된장찌개는 돌솥냄비에 끓여 나와서 숯불 위에 올려서 먹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냉면은 기계냉면은 아니고 일반 냉면이지만 고기를 먹고 남은 입안의 느끼함을 없애기에는 충분했다. 새콤달콤한 맛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고깃집이다. 위치도 주택가 골목에 있어서 분위기도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하고 푸근하다. 응대하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다. 항정살 생각나면 무조건 골목돼장이다.
5 /5 Maka: 구남역 부근 동네 맛집 인정...
가격이 조금 올라 자주와서 먹기엔 조금 부담되나
맛은 좋네요..
4 /5 김두현: 동네에 있어서 한번씩 가는 곳 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고 양이 많아요 ㅎㅎ
5 /5 류류: 구포골목돼장
여기야말로 최고지요 ^^
한번 가면 계속 끌리는맛
이사가서 집이 멀어도
자꾸가게되는 숨은 맛집입니다
Joanne Kim 덕천에서 몇 안 되는 든든한 밥집. 전통이 오래된 만큼 맛있고 유명해서 손님도 많음. 점심 때 자칫하면 자리가 없을 수 있음. 깔끔한 추어탕 한 뚝배기에 콩과 흑미가 들어간 돌솥밥 한 뚝배기, 고등어 조림, 겉절이, 장아찌, 열무김치, 고추무침, 낙지젓갈, 버섯볶음과 쌈채소가 함께 제공됨. 돌솥밥은 밥을 미리 덜고 내어 주시는 숭늉을 부어 두었다가 나중에 먹으면 편안하게 한 끼를 마무리할 수 있음. 고등어 조림도 비리지 않고 맛있어서 밥과 쌈을 싸먹어도 좋고, 추어탕에 밥을 말아 든든하게 먹어도 좋음. 깔끔하고 정갈하게, 든든하게 한 끼를 먹는데 9천원 밖에 들지 않아서 자주 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