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만 보는 집 족발 전문체인
대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
냉채족 + 바베큐족 중 사이즈는 37,000원,
해물 해장 라면은 7,500원이다.
두 가지를 한 번에~
족발은 따족, 불족, 바베큐족, 냉채족이 있으며,
세 가지 맛 또는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중 사이즈는 2~3인분 분량인데, 생각보다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냉채족과 바베큐족 중에서는
기본 바베큐가 더 나은 맛이었다.
불맛이 살짝 느껴지며,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다.
냉채족은 양장피와 비슷한 스타일인데,
나처럼 겨자 맛을 싫어한다면 기본 족발이나 보쌈이 더 나을 수 있다.
차가운 스타일이라 그런지 족발 식감이 아쉽다.
해물 해장라면은 콩나물이 많이 들어 있어
국물이 연한 느낌이지만, 시원한 맛은 있다.
다만 콩나물 맛이 강하게 느껴져 아쉬웠다.
새우와 꽃게가 들어 있지만, 계륵 같은 존재였다.
차라리 오징어 같은 해물이 들어가는 게 더 좋을 듯!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
채소와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
매장 & 팁 & 총평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수는 적지 않다.
다만 테이블 크기가 작아 4인보다는 2인이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조다.
테이블에서 주문 후, 계산은 나갈 때 카운터에서~
일요일 저녁이어서인지 매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새참’과 ‘잔치상’ 메뉴가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구성이 꽤 좋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주막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점은 굿!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