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hya 눈꽃복삼계탕(은이(흰목이)버섯 전복 까치복 새싹삼 삼계탕)은 푸짐하고 각 재료의 배치나 슴슴 고소한 육수의 진맛이 일품. 여름 시즌이라 작은 물회도 서비스로 나오고 맛도 구성도 좋았음.
단, 여기 까치복국은 자주 가는 영도 제주복국, 부산 금수복국, 초원복국 같은 식당의 복국맛을 생각하고 먹으면 슴슴? 심심?하다고 느낄 맛임.
식초부터 넣지 말고 소금 달라고 해서 소금간을 한 후에 간을 맞춰 드시길 추천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간을 못 맞췄음.
찬은 그다지 특별하진 않은데 담는 그릇이나 접시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걸 쓰고, 모양 색깔도 달리해서 좀더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한 느낌.
귀한 어른이나 부모님께 분위기 있는 대접식사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 봅니다.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