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식당
jj Jung 놀러왔던 친구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생대구가 땡긴다고 합니다. 노포 몇군데 가보니 영업 안합니다. 비장의 생각주머니를 돌리니 예전 다니던 중앙동 중앙식당이 생각납니다. 차를 돌려 갑니다. 옛모습 그대롭니다. 생대구탕을 시키고 기다리다 광어회도 생각나서 주문합니다. 숙성회맛이 아주 좋습니다. 생대구탕이 나오는데 내공작렬입니다. 군더더기없는 대구 본연의 맛이 우러납니다. 황홀합니다. 친구도 같이 황홀해합니다. 올겨울 잔병치레 없는 예방음식을 먹은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는 대구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