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주토피아: 남편과 금정산 산행을 마친 후 근처 맛집을 찾다 리뷰와 평점이 좋아서 찾게 되었다.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음식맛은 물론이고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장인 정신이 마음에 들었다. 만두, 김치, 피클, 소스...어느것 하나 사장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한다. 손님들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맛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노력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짧은 시간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사장님의 그런 모습에 감동했고, 이것이 진정한 장인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 글을 남긴다.
남편과 함께 맑은 국물 만두전골을 먹었는데 국물이 감칠맛 나고 깔끔했다. 그리고 만두가 맛있어서 찐만두를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딸이 이렇게 맛있는 만두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단숨에 만두 6개를 해치웠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3가지 각기 다른 소스들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다. 오랜만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