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원지 (Space OneZ)

4 /5 Chris H: 기념일을 맞아 방문했다. 12시 이전에 도착했더니, 널널하고 여유있는 좌석. 조용하고 넓은 식당에서 메뉴 몇가지를 주문했다. 문어스테이크 21,000원 양은 적지만, 익힘 정도가 너무 알맞게 익혀서 맛있게 먹었다.. 살치살 토마토 파스타 19,000원 면 익힘 정도는 딱 좋았고, 살치살은 부드럽진 않았음. 만조 버섯 샐러드 19,000원 샐러드 가격이 싸진 않다. 만구천원까지 할까 싶지만, 메뉴에 샐러드 빠지면 섭섭해서 먹음. 캔콜라 3,000원 가격은 다 저렴하지 않지만, 오늘 메뉴가 빨리 나와서 바로 먹을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문어스테이크가 맛있다보니 기분이 좋아졌음.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문어스테이크를 또 먹을거 같다. (24.11.13) 추가 재방문했는데, 일부 메뉴가 바뀐거 같다. 문어스테이크 없어지고,문어샐러드로 바뀐거 같고, 파스타들 가격이 인상되었다. 파스타 가격들이 21,000~22,000원 정도인거 같다. 대부분의 가격들이 몇천원씩 인상되었다.

4 /5 Young: 옆에 위치한 모모스 커피는 같은 시간 사람이 많으데, 한가한 이유를 제공되는 음식 품질에서 판단할 수 있었네요. 하드웨어는 훌륭한것 같은데... 안타까움이 빠르게 해소되길 바래봅니다.

5 /5 미소녀천재: 커피와 디저트, 수제맥주와 와인, 브런치와 다이닝 등을 판매하는 카페&펍입니다. 원래는 이 근처 사우어영도에 맥주를 먹으러 가려다 거기 오픈시간이 오후 5시라 원지에서 먼저 만나 점심+맥주를 했습니다. 11시부터 연다는게 극장점! 미슐랭 3스타 호텔출신 쉐프가 함께 한다고 적혀 있었는데 과연 안주로 시킨 음식들이 하나같이 담음새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서너시간 머물며 다양한 맥주와 함께 음식들을 먹어보았는데, 특히 새우버거와 허브파스타가 인상적입니다. 품절인 음식이 다소 많아 더 다양한 음식을 즐기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리고 2시간 이상 먹다보니 나중엔 배가 조금 불러 안주에 조금 더 적합한 가벼운 스낵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맥주에 간단히 타파스 형태로 스낵을 곁들이는 경우도 많으니 가벼운 안주메뉴가 더 있으면 좋겠어요.(그럼 5시간 이상 있겠다는 소리…) 아 그리고 주문 할때마다 테이블 키오스크에서 바로바로 결재를 해야 하는데 오래 앉아있다보니 결재만 11번을 해서 쪼끔 번거롭네요- 맥주 라인업도 적지 않으 편이고 병맥주까지 하면 상당한 맥주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와인과 커피, 일반 음료까지 다양합니다. 온가족 외식이나 친구모임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이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창고를 개조한 공간인데 천장이 높고 아주 개방감이 있는 인테리어라 답답하지 않고 쾌적합니다. 전면부 통창으로 햇살과 항구뷰가 가득 담기는게 상당히 멋집니다. 부산 구도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풍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실내는 아주 모던하고 깔끔하고 대형 미술작품들이 즐비해 사진찍기도 좋네요. 주차는 바로 옆에 역시나 창고같은 큰 주차공간이 있으니 넉넉하게 가능합니다.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정말 친절하고 다정했습니다. 여러모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