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함박이된다 광교 아브뉴프랑점
Les Miserables 돈이 아깝지 않으니, 또 갈 겁니다!
함박은 잘 손질되어 잡내가 전혀없고, 두껍게 조리하여 육즙이 펑펑 터집니다. 크림 소스는 치즈의 눅진함은 없지만 오히려 향이 강하지 않아 함박의 맛을 누르지 않아 좋네요.
수란을 추가로 줘서 까르보나라 소스처럼 부드럽고 눅진하게 크림 소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 것도 좋았고, 이탈리안파슬리 쵸핑으로 느끼함을 잡아준 것도 좋네요.
그 중에서도 토마토 홀의 껍질을 필링하여, 단식초에 절인 후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올려준 것이 베스트였습니다. 머리를 쨍하게 울리는 단식초의 시큼달큼함이 토마토의 속까지 배어있고 그 위에 파르메산 치즈가루라니 OMG. . 기름진 함박을 먹으면 생각나는 피클의 끝판왕을 만난 느낌입니다.
음식 너무너무 훌륭하구요. 이 정도 품질이면 이 가격은 정말 합리적이라고 고덕고덕 거리면서 나왔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