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냐냠 한 동네에서 오랜시간동안 머무르는 식당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해장국집으로 식객 허영만님이 왔다간 해장국집으로 알고있었고, 오랜만에 뼈해장국이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 뼈해장국
▶️ 선지해장국
두개다 베이스는 비슷한데, 안에 들어간 내용물때문에 맛이 살짝 변주되는 느낌이에요.
뼈해장국엔 실한 뼈다귀가 2개 들어가있어서 살점 빼먹는 내내 토실토실한 살덩이를 먹을 수 있었어요.
선지해장국도 선지가 큼직하니 양이 많고 함께 들어가있는 고기들도 있어서 맛이 다채로웠구요, 이것저것 구성이 많아서 먹을 때 맛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밑반찬들도 맛이 좋아서 해장국이랑 잘 어울립니다.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