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자뭉 (CanoeNerd): 먹은 것: 양장피, 탕수육, 깐풍기, 쟁반짜장, 우동
짜장 짬뽕만 먹으면 절대 안되는 집!!
요리류를 시켜서 드셔보세요!
한줄평: 아아…깐풍기가 너무 맛있어요….ㅠㅠㅠ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5시에 예약 걸고(브레이크 타임: 오후3시~오후5시) 갔습니다.
처음 들어가서는 양장피랑 탕수육만 주문하고, 나머지 깐풍기, 쟁반짜장, 우동은 나중에 주문했는데요
가시는 분들은 그냥 처음에 다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시킨 건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
우선은 양장피부터 먹었습니다. 해파리냉채, 낙지, 새우, 오이, 해삼이 들었어요
우리 집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세요!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자꾸 생각난다고 하세요. 저희 10년도 넘는 단골인데 와서 항상 양장피는 꼭 시켜서 먹습니다.
양장피 먹고 남은 소스에 꼭 면사리 시켜서 섞어드세요!! 이거 먹으려고 양장피 시키는 겁니다 ㅎㅎ
그리고 탕수육도 양장피랑 함께 꼭 시켜서 먹는 메뉴입니다. 여기는 튀김을 정말 잘해요!
여기는 소스가 기본으로 부어져서 나오는데요,
저도 찍먹파지만 여긴 정말 맛있어요
사실 찍먹의 본질은 튀김의 바삭한 맛을 그대로 느끼고자 하는 것이잖아요?
여긴 부어 먹어도 바삭해요.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깐풍기인데요, 저는 이 집이 튀김을 그렇게 엄청나게 잘 하는 줄은 몰랐거든요??? 근데 이번에 깐풍기 먹고 알게되었습니다
진짜진짜 맛있어요. 튀김옷도 엄청 바삭한데 동시에 쫄깃쫄깃하기까지해요 ㅠㅠㅠㅠ 녹말? 같은 걸 쓰신 것 같은데, 진짜 튀김옷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해요
양념도 후추와 마늘의 풍미가 진짜 기가 막힙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거 먹고는 신기하게 맥주가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 꼭 드셔 보세요
근데 보통 깐풍기는 빨간 양념에 나오는데 여기 깐풍기는 정말 특별하네요
이런 깐풍기를 또 언제 먹어보나요ㅠㅠ 다른 데는 이런 깐풍기가 없을 텐데…
마지막으로는 쟁반짜장과 우동입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기본에 충실한 그런 맛
서비스도 좋고, 가게 분위기도 좋아요
괜히 10년 넘게 계속 오는 게 아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