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ang Shin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찾는 곳으로 나왔다는데, TV를 보지 않으니 감흥 없음.
전반적으로 글루텐 프리에 저탄고지 트렌드를 따르고 배불리 먹고싶은 다이어터들에게 죄책감을 덜어줄만한 저탄고지 메뉴들이 꽤 포진되어 있음.
인테리어는 꽤 화려하지만 서버들의 복장이나 헤어가 받쳐주지 못해 아쉬운 느낌이 있음. 입지 때문인지 어린아이들과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들이 꽤 많아 조금 어수선. 편히 앉아 조용히 식사하는 목적이라면 그건 좀 어렵겠다 싶음.
올리브와 양파 피클, 빠에야가 꽤 괜춘.
Seunggu Choe 조용한 숲뷰와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인 카페. 이 위치에 이런 널찍한 주차장과 카페가 있을 줄 몰랐다. 브런치 타임 이른 시간부터 차량이 줄지어 들어오는 걸 보면 이미 유명한 듯하다. 엘리베이터도 있어 접근성은 좋고, 내부도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공간이 넉넉하다. 평일 1만5천 원 세트메뉴 구성은 합리적이나,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재료나 조리 모두 아쉬운 점이 많아 식사 후 다른 걸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뷰와 분위기는 만족스러웠으나 음식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