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gu Choe 첫인상 & 분위기
화성시 봉담 근처 한적한 곳에 있는 산골 본점. 주변에 식당이 많진 않아 “정말 이런 데에?” 싶은 곳이야. 주차장이 좁고 입구가 두 곳이라 주차 경쟁이 치열한 게 첫 인상.
웨이팅
기본 30~40팀은 웨이팅 줄 서는 듯. 그래도 대기 공간도 있고, 캐치테이블로 원격 예약 가능하니까 미리 내려놓으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어.
청결 & 셀프 코너
내부는 손님으로 가득 차도 불편함은 없었어. 누룽지랑 추가 반찬은 셀프라 푸짐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테이블 상태도 깔끔하게 관리 중.
식전 메뉴
식전빵 대신 식전 누룽지. 추운 날씨엔 은근히 더 감동적이었음.
메뉴 & 맛 평가
감자전 (₩16,000): 가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간이 적당하고 바삭하게 잘 부쳐져서 제일 만족스러웠어.
낙지덮밥 (중국산, 2인분 ₩30,000): 낙지 크기는 큰데,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 채소(양파 등)가 많아서 밥이랑 잘 어우러졌고, 나름 깔끔한 맛.
매운 미꾸라지탕 (고추장 베이스): 지역 특성인지 고추장 베이스였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난 괜찮았음.
동치미: 살얼음 동치미가 차갑고 맛이 깔끔했는데, 전체적으로는 약간 맛이 연하게 느껴졌어. 하지만 대량 준비하는 거라 이 정도면 감지덕지.
반찬
봄동, 김치는 괜찮았는데, 시레기에서 탄 냄새 조금 났던 건 아쉬웠어. 다음엔 더 잘 조절되길.
아이 메뉴 & 개선점
아이들 메뉴는 따로 없지만, 밥 리필 가능하고 감자전이나 나물류로 대체하면 충분히 가능해 보여.
주차장 입구·출구 좀 명확히 하거나 관리인 배치하면, 식사 전부터 스트레스 덜 수 있을 듯.
결론
방송에도 “수도권 추어탕 1등 맛집”으로 소개됐던 곳이라더니, 한번 오면 다시 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야. 주차나 웨이팅 스트레스 빼면 뭐 하나 흠잡을 데 없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