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Y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간단한 안주로 한잔하기 좋을 집을 찾다가 육회 사진을 보고 삼춘옥으로 정했어요.
내부는 조금 고급스러운 설렁탕집 느낌이었는데 좀 추웠어요.
매장이 깔끔하고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화장실도 좋을 줄 알았는데, 공용이었고 한 칸이라 이용하기 불편했어요.
육회가 나왔을땐 안보였는데, 아래에 배가 깔려있었어요. 계란 터트려서 잘 섞어줍니다.
춥기도 하고 육회만 먹기 허전해서 도가니탕도 하나 주문했어요.
생각해 보니 도가니탕을 처음 먹어보는거 였어요. 양은 적었지만 도가니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저희는 안주로 주문했던 거라 천천히 먹었는데 매장이 춥다 보니 중간에 한번 데워달라고 요청해서 데워주셨어요.
육회도 맛있고 도가니탕도 적당히 맛있었는데 도가니탕은 양이 적으니까 육회를 추천합니다.
다른 탕이나 수육, 육회비빔밥도 후기가 좋던데 다 못 먹어봐서 아쉽네요.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