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 Park 남편이 브런치하자 데려가서 기대를 좀 했고 아이들중 둘째셋째도 마침 학교에 안가서 같이 가겠다고하니 데려갔습니다.
우선, 분위기는 다들 느끼시듯 외 내부의 반전과
내부 앤틱 분위기 좋습니다.
위생 테이블 서브 디쉬 하나까지 그리고 화장실 까지도 많이 신경쓴게 느껴지고 만족스럽습니다.
허나 정작 중요한 메인 디쉬들..이게 슬픔.
네식구만 간 날이라 적당히 시킨게 다행이었습니다.
고기의 육질은 어느정도되나 육즙이 덜하고 질긴
부위도있고..(둘째는 테이블 메너가 아니지만 도저히 이건 더 못 씹겠다고해 휴지를 주고 뱉어낸 부분도 있음. 해서 고기 귀신이랄만큼이라 평소처럼 먹다가 한 두개는 더 시켜야겠지했는데 그럴 일이 없었어요)
랍스터. (이건 집에서조차 수율좋은 걸
열마리씩 요리해 그 자리서 간식으로 먹는 청소년들이라 수율 차이가 느껴져 그랬을 수도 있음) 식감은 확실히 뻑뻑할정도라 조리과정이나
재료의 문제일까 뭘까..다소 아쉬웠습니다.
면 파트는 어느분이 맡으신건지 면 익힘정도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토마토 베이스 소스가 다소
묽었지만 재료 신선도도 좋았고요. 크림베이스 괜찮은 편이니 면의 밑간을 좀 더 채우고 눈꽃 데코를위한 치즈 양을 살짝 적절히 한다면 느끼함으로 넘어가지 않을 듯 합니다.
면만 완벽해도 오일만해도 맛있어 죽겠는게 파스타라ㅎㅎ
가족 의견 취합은 분위기도 테이블도 그릇도 위생도 전부 좋고 맘에 드나 스테이크는 동네 좋은 고기만 파시는 정육집 육질보다 못하고 랍스터도 그렇고 다시 와서 먹자 만큼은 아닌 것 같아-라고 귀에 속삭여주어 이색적 장소를 경험하고 온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