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EB Styles: 어느 공간이든지 디자이너의 손길이 다은 것 같은 구성의 나열이 좋습니다. 자연주의 모더니즘의 알바르 알토와 아이노 부부가 식당을 차리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상상으로 만들어졌다는 컨셉이고, 그 결과는 정말 놀랍습니다. 제공되는 한식은 특별한 재해석 없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맛인데, 북유럽의 작은 골목의 식당들처럼 잘 꾸며진 공간에 우리나라 음식을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5 /5 한성은: 정갈하다.
사실 한식이라길래 크게 안 땡겼었다.
한식은 집에서도 회사 점심에도 충분히 많이 먹는 걸. 하고 말이다.
그러나 이런 편견을 단숨에 깨주었다.
고기 볶음 쌈채소 정식과 통삼겹 쌈채소를 주문.
모든 음식이 정말 정갈하게 나왔다.
리틀포레스트 속 주방에 초대된 느낌.
고기 볶음에서는 불향이 꽤 나고 통삼겹도 부드럽다. 쌈채소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오픈 키친이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나는 방문했을 시 운이 좋았던 건지 바로 입장했지만 밥을 먹고 나오니 2시 넘은 애매한 시간임에도 대기가 꽤 있었다. 예약이 되는 듯 하니 참고.
통창 뷰가 참 예쁘다.
꽃 피는 봄이나 낙엽 지는 가을에 오면 더 좋을 듯 하다.
5 /5 고봉: 캐치테이블로 4인 17:00에 예약하고 갔어요~
제육 4인 (2인 단위로 주문 가능, 1인분에 ₩13,500)주문했고 신선한 쌈채소, 건강한 된장찌개, 불향나는 제육, 그리고 정갈한 밑반찬까지 잘 먹었습니다~
사이드로 삼겹살비빔국수(₩12,000)도 시켰는데 새콤달콤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삼겹살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4 /5 안나수이: 아이노가든키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정식은 2인분부터 주문가능.
꼬막비빔밥은 조금 짜다.
돼지국밥안에 고기도 많고 한끼로 든든하다.
렛츠 (Lets) 먹자골목 내 인기 맛집 중에 한 곳이라, 주말 웨이팅이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겠지만,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아요.
"참소라"는, 식감 좋고 맛깔나게 잘 조리되어 나오지만, 사진상 소라 껍질은 데코레이션 이라 실제 양은 많지 않습니다. 3.5점
"해물 라면"은, 얼큰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아니라 콩나물국 베이스의 국물 맛 이에요. 시원하긴 하지만, 라면 느낌을 원하는 분들은 다소 아쉬울 듯 합니다. 2.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