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jang ramul: ♤ 어니언 수프 (15,000₩)
♤ 꼬꼬뱅 사프란 리조토 (30,000₩)
♤ 토마토 라구 파스타 (23,000₩)
아늑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준수한 프렌치 레스토랑.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호불호가 없을 맛이다.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오는 어니언 수프, 그리고 레드와인의 뒷맛이 진하게 남는 생면 라구도 맛있었지만, 이 날 제일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꼬꼬뱅 사프란 리조토. 와인으로 졸여 부드럽게 찢어지는 닭고기도 인상적이었지만, 그보다도 사프란 향이 가득한 리조토가 정말 기억에 남는다.
애피타이저로 육회와 식전빵, 디저트로 크림 브륄레 및 망고 소르베까지 나오기 때문에 분명 프렌치를 먹었는데도 국밥처럼 든든하고 포만감이 상당하다.
나중에 가족들과 같이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