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daniel: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이 정도 양과 맛에 가격이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겁니다..
맛집이 별건가요.. 내 입에 잘 맞고 야박하지 않게 샐러드나 밥도 잘 리필 해주고 음식양 푸짐하고 접객도 친절한 이런 집이 로컬 맛집 입니다..
노량진에선 가장 추천하는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5 /5 Jb L: 오우 맛있네요
예전부터 노량진 놀러오면서
맛있는집 찾다가 여기가 맛집이래서
기억만 해두고 오늘 드디어 먹어봤네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반납은 직접 하는 방식으로 요리는 금방 나왔고
치킨 가스랑 안심가스 시켰는데
안심 진짜 부드럽고 좋네요
치킨가스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집건 괜찮네요 고기도 전부 두껍고 맛도 있고
다만 치킨가스 소스가 살짝 매콤해요
포장은 메뉴판보니 추가 천원이던데
재료는 참깨 빼고 모두 국내산이네요
가격이 주변 노량진 가게보다 살짝 높음이 있지만 충분히 맛좋고 또 오고 싶네요
5 /5 으라차: 2번갔는데 2번 다 만족!
바삭한 튀김옷에 적당한 두께의 고기.
부드러운 육질.
우리나라 돈카츠 집중에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만합니다.
맛만 봐도 어줍잖은 프리미엄 돈가츠
대비 뒤지지 않아요.
또 가고싶네요.
마린시티 개인적으로 노량진수산시장 초장집중에
가장 깨끗하고 넓고 쾌적하다고 생각하는 집.
진주식당은 85년경 지하에 처음 문을 연 뒤
어머니께 이어받아 2대째 운영하는데
지금 대표자가 바뀐걸로 봐서는 관계는 모르겠다.
지난 2018년 5층에 새롭게 재단장하며
인테리어부터 식기 하나까지 꽤 깔끔하다.
창가 자리가 눈부시긴 하지만 뷰가 괜찮은 편.
EUNGYONG KIM 음식점 이름에 오징어가 붙은 오징어 전문점에서 4만원짜리 오징어를 시켰는데
세상에 오징어가 1마리도 안들어있었음
비주얼이 무슨 남은 오징어회 찌꺼기들 모아서 준 느낌이었음
제가 올린 사진의 오징어회가 전혀 손안댄 나온 그대로의 모습이니 참고 바람. 오징어 다리가 몇개인지? 몸통살 꼬라지는 어떤지...
네이버와 구글 검색시 나름 평점이 괜찮아서 방문한 집인데 정말 너무 실망
오징어회가 너무 양이 적어서 고등어회를 추가로 시켰는데 이건 그나마 먹을만 했음
처음 들어갈때 안쪽의 식당으로 안내하던데
그쪽은 처음 앉으라는 자리에서는 무슨 음쓰 냄샌지 하수구 냄샌지 불쾌한 냄새가 나서 자리도 한번 옮겼어요
기본 사이드 중에 다 식은 미역국이 하나 나왔는데 비주얼 부터 뭔가 먹기싫게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손이 안가서 안먹었는데
서빙 보는 분이 와서 이 미역국 먹을 거냐고 묻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놔두라고 했는데 나중에 또 와서 물어보길래 안먹겠다고 했더니 그걸 그대로 들고 가네요
일반 음식점에서 보기힘든 뭔가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고 저걸 또 다른 상에 그대로 내놓으려고 저러나 싶고 하여간 황당했어요
이날 노량진에서 음식점 2군데를 들렀는데 둘다 별로였고 사람은 많은게 신기했음
몇주 전에 수산시장을 갔는데 수산시장 초장집도 참 별로였는데 사람은 바글바글 하던 기억이 나는데
수산시장이 아닌 노량진역앞 먹자골목도 영 별로네요
더이상 노량진에서 약속 잡을 일은 없을듯
Jun Lee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늦은 시간에도 문전성시 사람이 북적인다.
딱히 뭔가 신기하고 새롭거나 환장 할 것들은 없다. 사실 그 없는게 여길 환장하게 만드는 것도 같다.
친절한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맛잇는 전들과 가격 좋은 막걸리 어지간한 막걸리들이 모두 존재하니까 골라먹는 재미가 생긴다.
거기에 바람이 불면 비가오면 좋아지는 분위기는 막걸리를 먹어야할 이유를 자꾸 만들어 버린다.
먹다보면 계속 생각나게 되는 것들도 있고.
친절함에 더해 가성비까지 좋다보니 거절 할 수가 없더라...
기억되는 손님과 함께 하면 더 좋은 술집.
한자리 오래 있어서 그런가 기억하는 손님들도 많고, 기억되는 손님들도 많아서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집이란 생각이 든다.
아마 다시 또 찾을 것이다.
비가 오면 생각나겠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