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원
Hanshin Jo 50년이 넘은 옛날 중화요리집. 50년 전 동네 중국집은 정말 이렇게 생겼었다. 작지만 나름대로 중화풍의 분위기가 났다. 아마 화교분들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다. 요즘 드문 물만두가 이 집의 특별요리다. 간판에도 수교자라고 써넣을 정도이다. 음식맛도 좋다. 그래도 여기에 오는 이유는 옛날 중국집 느낌을 다시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삼선교 골목 안에 있고, 겉으로 보면 오픈한 것인지 닫은 것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송림원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어 이 지역에 갈 때면 찾게 된다. 송림원의 붉은 문을 열면 과거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