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이

5 /5 Juhee Julie Ryou: 줄라이 파인다이닝계의 터줏대감이라고 불리는 18년의 역사를 지닌 이 곳, 그리고 나날이 더 업그레이드 되는 요리들. 오늘은 마침 어제자로 변경되어 론칭된 새로운 메뉴들을 경험하는 영광의 기회를 누렸습니다. 긴 코스임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맛있어서 싹 비우며 이내 다음 코스를 기다리게 되네요. 모든 요리는 확실히 공들인 정성이 묻어나고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며, 뭔가 여태껏 안 먹어본 맛으로 크리에이티브하고 복합적인 향과 맛, 질감을 담아냅니다. 국내, 이탈리아 및 일본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의 경험을 지닌 #윤강민셰프 님의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중간중간 직접 서비스와 메뉴설명도 해주시고 피드백도 귀기울여 담으시는 열정과 겸손한 셰프님의 인간미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업계 베테랑이신 #채태근소믈리에 지배인님의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줄라이에서의 다이닝 경험이 완벽하고 여운이 길게 남네요. 고맙습니다.

4 /5 Sejin Hwang: 가격 인상을 억제하면서도 전체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근데 그게 많이 부조화스러웠습니다. 서빙과 음식 설명은 좀 더 유연해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이 남은 접시를 임의로 가져간다거나 대화를 끊고 시작한 음식 설명을 굳이 길게 이어가는 것 등은 촌스러운 문화 따라하기로 보였습니다. 요리는 가격과 공간을 고려할 때에 만족스러웠고, 크고 작은 모임 모두 가능한 공간도 좋았습니다.

5 /5 ICARUSFALL: 꽤 임팩트있으면서 기발한 디쉬들도 제법 많았음. 다만 서래마을 이태리 식당들이 대체로 짠것처럼 여기 프렌치식당들도 간이 조금 짠 편이니 초반부 애피타이저 먹어보고 간이 좀 짜다싶으면 간을 낮춰달라고 부탁해야함

5 /5 VLADY: 제대로된 프렌치레스토랑 줄라이에 와인한병 들고 갔습니다. 런치 코스도 상당히 좋았고, 소물리에님의 고객응대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도 나누고 음식도 친절히 서브해주셨습니다. 종종 오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