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박시연: 후아동 사는 친구가 방배역에 육전 맛집이 있다고 담에 꼭 가자해서.. 인생술집! 이라고.. 근데 이 가게 이름이 인생술집일줄이야.. 인생맛집~ 인생술집!!
부모님이 육전이 드시고 싶다는 말에.. 친구이야기가 생각이나서.. 물어 찾아감.
사람냄새 풀풀 풍기는 보기드문 엄청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음식이 더 맛남. 방배역 빠바 근처 육전맛집 .. 담에는 전+술한잔하며 친구들과 인생을 즐겨야겠다.
daniel 개인적으로는 충무로에 있는 삼풍집과 함께 가장 손에 꼽는 담백하고 깔끔한 옛날식 감자탕 맛집인데요..
차이라면 이 집이 가성비가 좀 더 좋고 김치들도 더 맛있습니다..
도봉산 영수네감자국 처럼 날콩을 갈아 올리는게 비슷한데 이 집이 영수네감자탕보다 육수도 더 넉넉한데다..쑥갓이 아닌 미나리와 대파가 넉넉히 들어가 은근하게 푹 끓여 먹으면 역시나 이 집의 육수맛이 훨씬 더 낫습니다..
노부부 두분이 우직하게 4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으로 운영하고 계신집이고 이런 담백하고 깔끔한 감자탕맛도 이제는 쉽게 맛볼수 없는 흔치않은 맛이 되어 버렸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 깔끔한 스타일의 옛날식 감자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집과 삼풍집 두곳을 그리고 특히나 김치들까지 맛있고 가성비까지 좋은 이 집을 완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