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식당

마린시티 어지간한 백화점 식당가는 맛은 무난하지만 가격만 비싸다. 하지만 맛 하나는 제대로 잡아 나를 사로잡은 곳. 바로 한식 전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나의가야 (2018년 7월 개업) 국내산 육우를 쓰는 소불고기 전골은 담백하고 달콤하다. 특히 갈비탕의 맛이 인상적이다. 가격은 꽤 비싼데 그만큼 고기의 양도 충분히 들어있다. 갈비탕도 심지어 국내산 육우만 쓴다. 면발이 정통 함흥 스타일로 얇은 비빔냉면으로 마무리하면 아주 잘 먹은 한 끼. 조금 있으면 후식 음료도 한잔 내어주신다. 대체로 아주머니들이 친절하다. 모자란 반찬이나 필요한 게 있으면 즉시 갖다주신다. 물론 사람이 아주 많을 때는 정신없을 때도 있지만. 누군가 대접을 하고 싶다면 혹은 가족과 알찬 한식 식사를 하고 싶다면 나의 가야를 추천한다.

kaku hayashi 특별하진 않지만 아침에 간편히 먹기엔 좋겠다.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편 아쉬움은 특별히 신선하고 집밥같은 느낌의 ㅛㅡ프는 아니고 빵도 간단하게 홈쿠킹제품이면 좋았을텐데 대량생산한 빵을 간단히 구워주거나 도려주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건강한 음식이라기보단 잘 가공된 가공식품 브랜딩한 음식맛이 강해서 아쉬긴하다.

김우현 청국장과 보쌈이 주력인 강남의 식당. 깔끔한 실내와 단정하게 나오는 반찬과 음식이 맘에 듦. 제육이 독특한 부분인지 식감도 좋고 맛도 우수. 예약도 가능하다하니 앞으로 자주 이용할 예정.

김태훈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에 있는 삼겹살 맛집으로 낙지볶음이 진짜 맛있는 집 삼겹살은 3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고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고 밑반찬이 진짜 맛있는 삼겹살집

마린시티 신논현역이 개통된 후 무렵인 2010년 경 개업하여 15년간 이 자리에서 계속 사랑받고 있는 족발 전문 리북집. 여전히 사람도 많고 매장도 널찍하다. 조명이 꽤 어둡고 테이블만 밝게 조명을 쏴줘 호불호는 있는 분위기. 앞다리 사용으로 4만 원이면 그나마 납득할 가격인데 아쉬운 건 반반메뉴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일반족발과 냉채족발을 같이 즐기기 꽤 부담스럽다. 소주도 6천원이라 다량 마시기 부담. 족발 맛은 꽤 훌륭하고 느끼할 때 누룽지 하나 시켜서 마무리하면 깔끔.

조예한 와 퓨전요리집~!! 맛.퀄리티 굿입니다~ 다만 가격이 쫌 쌔요 ㅎㅎㅎㅎ 부대찌개도 맛있고,갈비도 맛있고 기본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