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식당 돈카츠팔월
Katelyn Lee 여긴 정말 기대하지 않고 갔던 돈까스집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식당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벽쪽의 1인석과 4인용의 테이블이 4~5개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는 일본식 식당입니다.
메뉴는 등심과 안심중에 고를 수 있는데, 등심 12천원 안심 13천원으로 안심이 조금 더 비싸요. 저는 안심을 먹었는데 살코기에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있어 부드러웠고, 친구가 시킨 등심은 조금 더 단단하고 고기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담백함이 있었어요.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튀김은 얇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 고기를 감싸고 있는데, 찰기가 좀 느껴지는게 찹쌀을 넣으신건지...? 고기는 5일간 숙성해서 저온에 튀겨낸다고 하는데 그래서 돼지고기임에도 붉은끼가 보이는 고기가 나와요. 먹어보면 덜 익은게 아니라 다 익었더라구요~ 그리고 숙성을 거쳐서 그런지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