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곱창

4 /5 쟁슐랭 (Emma): 당고개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같다. 간판에 불이 꺼져 있지만 문 열고 들어가면 사람들로 바글바글함. 물가 인상으로 인해 지금은 1인분에 11,000원으로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혜자스러운 맛과 양. 밑반찬은 깍두기 하나인데 시원하니 달달해서 계속 들어간다. 메뉴는 곱창이지만 곱창전골 스타일로 나오고, 안에 깻잎, 당면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국물 맛은 떡볶이 국물 맛 같은 달달한 맛이라 떠먹으면서 술안주 삼기 좋은 맛. 마지막 볶음밥은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보고, 원한다면 안에 깍두기도 넣어서 같이 볶아주시는데 난 그렇게 먹는 게 그렇게 맛있드라.. 둘이 소주 한병 마시고 와도 3만원이 안 넘는 극강의 가성비 맛집 ♥️

4 /5 SJ Yoo: 가성비 매우좋고 맛도 정말 맛있다. 곱창전골을 먹고싶다면 이 주변에 산다면 꼭 여기로 와서 먹어야 할 정도.

5 /5 Lokeshi: 곱창은 원래 구워 먹는 거라고 생각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이 집에서 곱창전골을 먹고 가치관이 바뀌었다. 2023년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방문했다. 한산한 거리 분위기와 달리 가게 아는 손님으로 가득했다. 다행스럽게도 한 팀이 일어섰기에 오래 기다리지 않을 수 있었다. 메뉴는 돼지곱창, 닭갈비, 오징어볶음, 닭내장이 있는데, 일괄 일인분에 만원이다. 요즘 이런 가격이 어디에 있나 싶다. 그리고 손님들은 대부분 돼지곱창을 먹는 듯하다. 전골의 맛은, 곱창답게 기름지다. 대신 양념이 얼큰해서 기름진 얼큰함이다. 추운 겨울에 딱 좋은 맛이다. 당면과 깻잎 그리고 쫄깃한 곱창이 잘 어우러진다. 곱창 찍어먹는 소스가 있지만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 곱창을 다 먹고 밥 2개를 볶았다. 역시 국물이 맛있으면 밥도 맛있는 법. 이 정도 맛에 가격이면 이렇게 손님이 가득한 게 충분히 납득된다. 역시나 가게를 나서려는데...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4 /5 :3: 양 넉넉. 저렴한 가격. 맛도 있음. 굳굳 양 적은 사람들은 0.5인분으로도 주문 가능한듯. 동네에 있다면 자주 갈거같은 가게. 이거 먹으러 굳이 여기까지 가기엔 좀 엄청 특별할거 없는 야채곱창 맛.

4 /5 이창훈: 돼지곱창 중에 탑티어... 오래 끓여야 맛있는... 예쁜 옷은 낭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