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만 보는 집 우동 유명한 집
을지로3가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튀김우동은 6,500원에 먹을 수 있다.
새우튀김인가요?
우동은 총 4종류로,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튀김우동은 새우 2마리가 들어 있는 스타일인데,
마치 농심 튀김우동에 들어 있는 튀김의 새우 버전 같은 느낌이다 ㅎ.
튀김은 바삭한 스타일이 아니라 두툼한 식감이며,
국물에 흠뻑 젖어서 먹는 스타일이다.
처음 봤을 때는 오징어튀김인 줄 알았는데,
맛보다는 꼬리를 보고 새우라는 걸 알 수 있다.
튀김 외에도 유부, 어묵, 계란이 토핑으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튀김보다는 어묵(오뎅)이 가성비가 더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우동 국물은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먹던 익숙한 맛이며, 밑반찬으로 깍두기, 단무지, 피클이 나온다.
의외로 피클이 우동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토핑들이 꽤 뜨거운 편이니까
물은 미리 꼭 자리에 세팅하기를 추천~
매장은 아담한 편으로,
카운터석, 창가석, 테이블 2개로 이루어져 있다.
혼밥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식사 후 카운터에서 계산.
노포 느낌이지만 의외로 카드 결제가 편리하다.
일하시는 어르신들도 모두 친절한 분위기.
평일 저녁에도 손님이 꽤 많아 5분 정도 대기했다.
우동외에도 카레와 유부초밥 그리고 정종이 있는데
우동에 정종을 마시는 분들이 꽤 있다 ㅎ
다들 추억을 먹으러 오는 걸까?
그런데 왜 상호가 동경우동이지? ㅎㅎ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