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옥 을지로3가직영점
sangbin yim 청와옥이 순댓국을 좋아하는 나이 든
으르신을 위한 메뉴가 아닌
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순댓국을 표방하는지 그래서인지
매장 곳곳에 고객을 위한 세시함
배려심들이 느껴지는 것들이
참~ 많았던 곳이며,
직영점으로 운영을 하고 있고,
매장의 점장님들은 젊은 남자분이
셨는데, 나이 든 할머니 손님이
매장에서 좀 안 좋은 행동을 하셨는데도
(반찬 가져다 달라, 청와옥 처음 이용하셨나
본데, 2천 원 추가해서 솥밥으로 먹을걸
그랬다 그러면서 궁시렁 궁시러 하시고
바쁜 점심시간 4인석 자리에 혼자 앉아
계셨는데)
다~ 받아주시면서 세심하게
서비스하는 모습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저도 스타벅스에서 7년 이상 매니저로
일해 보니 사람 상대하는 게
참 힘든 걸 잘 아는 사람으로
청와옥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보니
개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매장보다는
확실히 서비스가 더 좋은 걸 잘
느끼게 만들어 주는 매장인 듯합니다.
종종 미국에서 친구들이 오곤 하는데,
순댓국 먹을 일 있으면,
진짜 한 번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 가고 싶은 순댓국 매장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