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파란피hakuna matata: 분위기 좋은 스페인레스토랑입니다.
저희는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1시 예약이었는데, 자리가 계속 만석이니 예약하시고 갈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오리지널 먹물빠에야, 고사리 오일파스타와 크레마데감바스에 마늘바게트 추가하였습니다.
고사리오일파스타는 비건인줄 모르고 시켰는데 그럼에도 감칠맛이 좋았습니다.불향을 입힌 마늘쫑과 꽈리고추도 식감과 맛이 괜찮았고 마늘도 오일에 잘 익어서 맛있습니다.
크레마데감바스는 약간 매콤하네요. 그리고 크림이 들어가 있어도 느끼하진 않습니다. 살짝만 들어간 느낌입니다. 마늘빵은 꼭 함께 주문하세요. 생각보다 짭조름해서 그냥 먹기엔 짜요. 술안주로 주문한다면 맥주를 계속 부를 맛입니다.
오리지널 먹물빠에야는 가스레인지와 함께 서빙되어서 식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레몬을 뿌려드시라고 레몬이 함께 오는데 레몬을 뿌리니 상큼한 향이 빠에야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그런데 빠에야도 좀 매콤하네요. 매운걸 못먹는 아이들은 주문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매콤한 부분은 좀 아쉽네요.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보니 어쩔 수 없어요. 이전에 먹물빠에야 매콤한 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