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Sophia (Sophi): 당근 라페 샌드위치와 복숭아 칠러 완전 강추합니다. 당근 라페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걸 이곳에서 깨달았네요. 야채 가득한 샌드위치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에요 ㅎㅎ. 다만 깔끔히 먹기엔 힘들어서 얼마안된 연인과 조신히 먹고픈 분들에겐 도전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친이랑 와구와구 맛나게 먹었어요. 또! 이렇게 더운 여름에 복숭아 칠러를 마시면 달콤상콤시원해서 여름을 즐기는 기분이 듭니다. 당근라페와도 잘 어울렸어요. 오히려 커피가 덜 어울리는듯 했습니다. 근데 커피도 맛있어요! 가게 완전 추천드려요~! 어머님들도 좋아하시는 공간입니다.
Sikdorak_ 근래에 가본 한정식집 중 제일 좋다. 대개 다른 한정식집 가보면 반찬집에서 사온 짜고 비린 맛없는 반찬 위주이고 조미료 맛 팍팍 나는 곳도 많은데 반해서, 여기는 조미료 맛도 하나도 안나고 반찬도 적당히 많으면서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 국은 집된장으로 끓였고, 김치도 담근 김치, 나물반찬도 안 짜고 해초무침이라던가 달짝지근한 가자미 조림도 하나도 안 비리고 다들 손이 가는 반찬이다. 분위기도 10~20년 전 한정식집 같은 느낌, 다들 한복이나 종업원 옷 입고 일하시고 접객도 상당히 좋다. 1만 4~5천 원 정도 내고 먹었는데, 솔직히 반찬 개수 더 많은 2만 5천 원짜리 식당보다 훨씬 낫다. 한 잔에 2천원짜리 동동주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Ace W스퀘어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는 2시간까지 지원을 합니다.
1층 바다쪽 젤 끝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운편입니다.
미슐랭 빕 구르망 2년 연속 선정된 가게 치고는 대기가 많이 없어 저녁시간에도 금방 식사가 가능하였습니다.
가게 내부 4인 테이블석이 2개 있고 나머지는 캐치테이블식이라 다수인원은 좌석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돼지곰탕은 생강으로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국물과 잘 어우러져 소고기곰탕과는 다른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고기칼국수는 조금 싱거운 편이었으나 살짝 소금간을 해주면 괜찮습니다.
삽겹구이는 부드럽게 구이가 되어 나와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일품이었으나 가격대비 양은 조금 적은편이었습니다.
맛있다기 보다는 색다른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