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식당 본점
Gourmet Samoyed 드라이브 하다가 보여서 그냥 방문한 가게입니다 방문 시각은 18시 10분 쯤이었는데 웨이팅이라던가 그런건 없었고 내부는 P자 형으로, 통로 4인테이블 3개정도와 내부에 7개 정도 있었습니다 안쪽에 이미 3자리정도 손님이 차 있었어요
가게에서 밀어주는 메뉴로는 규카츠와 스키야끼가 있지만 이 외에도 샤케동이나 규동, 니쿠우동 등등 많은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와 일행은 각각 스키야끼(1.3)와 규카츠(1.3)를 시키고 각각 고기 추가(스키야끼는 0.9, 규카츠는 1)를 하고 새우튀김 2pcs(0.35), 감자고로케 3pcs(0.35)를 시켜서 총 5.2 나왔습니다
먼저 스키야끼가 나왔는데요 국물이 있는 관동풍으로 나옵니다 육수는 살짝의 단맛이 돌았고 고기를 넣으면 넣을수록 감칠맛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스키야끼는 으레 그렇듯 계란 노른자를 주지만 나머지 소스 하나는 약간 포지션이 애매했습니다
왜 애매하냐면 간장소스일줄 알았던 소스가 유자폰즈였습니다 유자의 새콤한 맛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사전에 고지하여 놓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 규카츠 육질 자체는 적당히 구워서 먹으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게 넘어갔지만 규카츠의 튀김옷 부분에서 알수없는 이상한 비린 맛이 느껴졌습니다 얼핏 플라스틱 냄새 같기도 했는데 영 좋은 냄새는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같이 나온 새우튀김과 고로케에서는 그러한 맛이 안느껴진것을 보니 고기를 조리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겠네요
새우튀김과 감자고로케는 그냥 그런 맛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돈내고 굳이 추가해서 먹을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새우튀김은 새우를 머리부분까지 튀김옷을 입혀 튀긴 탓에 새우 머리가 포함이 되었는지 인지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냥 먹었는데 이 부분 역시 새우 머리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영 불친절한 조리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저 부분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이상한 냄새가 났던것은 해당 식당의 기복이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