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밀면
노대영 20년 동안 다니고 있는 동네 밀면집입니다.
여름엔 당연히 너무나 맛있는 밀면이 있지만 겨울에 파는 칼국수도 아주 맛있습니다.
비빔과 물 밀면은 쫄깃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장이 아주 감칠맛 돌게 하고 고명 고기는 담백하니 맛납니다.
시원한 육수는 더운 여름의 짜증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주는데 고향을 떠나오기 전엔 일주일에 2,3번씩 갈 정도로 중독 수준이었습니다.
겨울에 파는 칼국수(요즘도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는 면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올 겨울 고향가면 또 들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