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5 national_jiographic: 원래 콩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서울의 진주회관, 진주집 등 유명한 콩국수를 먹어보고 이곳의 소문을 듣게되었습니다.
콩물 자체가 휘핑크림처럼 아주 부드럽고, 콩 자체의 깊은 맛으로 고소함이 진했습니다.
서울의 유명 콩국수집은 가격이 한 그릇에 16000원으로 황당할정도로 비싼데, 이곳은 9000원(2024년 9월기준) 이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양, 맛, 콩의 진함 수준이 절대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주회관과 맛 개념을 좀 달랐지만 견줄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콩국수라고 생각합니다.
배추김치가 없는것이 조금 아쉽긴 한데, 깍두기, 된장+땡초 등을 함께 먹으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고 맛있었습니다.
월요일 12시 10분쯤에 대기 거니 55팀이 대기중이었고, 실제로 입장은 2시 25분쯤으로 55팀 빠지는데 2시간 조금 넘게 걸릴 정도로 웨이팅이 아주 많은 곳입니다.
사장님께서 긍정적이시고 친절하셔서 다 먹고나서도 맛을 떠나 기분이 좋아지는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