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Hn J: 정말로 외딴 곳에 있어서 초행이신 분들은 길을 헤매실 수도 있습니다. 고기는 정말 최고!!!!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급입니다. 다만 막국수나 갈비탕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육사시미와 먹고기는 다른 육회집과 비교안될 정도로 부드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소고기 육즙 향이 풍부하면서도 이렇게 혀에 닿자마자 살살 녹는 고기는 오랜만인 듯 하네요. 대신 손님이 많을 땐 신경을 잘 못써주셔서 고기를 다 태울 수 있으니 고기좀 구울 줄 아는 분이 동행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단식자 내가 만약 동네 베트남쌀국수집을 한다면 어떤것을 신경쓸 것인가?
일단 양을 많이 줄 것이다. 아주 포만감 느낄 수 있도록 많이 많이.
그런점에서 포몬스 하남시청점은 성공한 가게다.
토요일, 일요일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정도다.
맛도 양도 만족한다는 것이다.
난 쌀국수가 별로여서 소고기 볶음밥을 시켰는데 양은 거의 2인분에 육박했다. 하지만 볶음 정도는 그냥 그랬다. 수분이 많다고나 할까? 꼬들한 느낌이 없이 눅눅했다. 가게에서 해주는 센불에 웍에다 볶는 것이 아니라 약한불에 집에서 볶는 볶음밥 같은 느낌이었다.
쌀국수 전문점에서는 쌀국수 먹는게 좋을 것 같다.
YJ Oh 서하남IC로 나와서 근처에 위치한 민물장어 전문식당. 2층 단독건물에 규모도 제법 크고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다. 정육식당처럼 운영되는데, 1층에서 장어를 구입한 뒤 1층이나 2층 식당으로 가져가서 구워먹는 방식이다. 성인기준 1인당 4천원의 상차림비를 내면 참숯불을 비롯해서 야채와 반찬, 소스 등 기본 상차림이 제공된다. 장어는 직원들이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수 있다. 장어의 품질도 좋고 맛도 아주 좋다. 장어탕도 비린맛 없이 맛있다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 대신 먹은 잔치국수의 맛도 좋았다. 손님들이 많은 집이라 예약은 필수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